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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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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규 교수님 시창작 수강으로 뜻 하신 바 이루세요

임*도 2023-12-22 229

배움을 망설이는 분들께

 

하상규 교수님의 시 창작 수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이 수업 차근차근 하시면 어느 시점에서 더 더욱 자신감과 희열을 맛봅니다.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같은 길을 가기를 희망합니다.

제 이야기는 문학예술지 “신인문학상”에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당선소감문 내용과 첫 시집

“아파서 恨이되어 이룰 수밖에”의 에필로그를 올립니다.

 

2가지 사례를 그대로 올립니다.

먼저 첫 시화전을 통한 시인으로 등단의 당선소감이며 연이어 첫 시집 발간의 에필로그입니다.

첫 번째 이아기입니다.

대학에서 은퇴 후에 운동과 등산으로 체력을 키우면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고민한 결과, 눈에 띤 10원의 동전을 바라보면서,

“원” 원하는 것.

지금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후회할 배움을 생각하고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창작” 수업을 수강 신청하였다.

처음 수업 가는 날 ‘괜히 신청한 것이 아닐까?’ ‘나이도 있는데’ 하면서 부끄럽기만 했었다.

그것은 기우였다. 80을 바라보는 분도 70인 선생님들도 배움의 열기는 가득했다.

그리고 빠지지 않고 따라간 수업은 하면 할수록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시화전에 출품작을 만들어 복도에 설치한 그 순간 나의 가슴에 덩어리가 녹아내렸다.

50년 전, 집안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진학 하지 못하고 아파트 공사판에서 일을 마치고

친구들이 불러 준 어느 성당에서의 시화전. 살면서 언제 친구들처럼 ‘시화전 한번 할 수 있을까?’ 하는 뜻을 이룬 날이었다.

그 이후 지도 교수님께서 신인문학상에 공모 권유를 받고서 ‘해도 될까‘ 하는

마음으로 두드린 결과,

문학예술지 “신인문학상”에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는 편지에 파르르 온몸이 떨렸다.

늘 학생들에게도 ‘조건과 환경이 불리해도 노력으로 배양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나의 말에 대한 실천의 화답을 보여준 뜻깊은 행복이다.

하상규 지도교수님 감사합니다.

또 하나의 시작을 잘 해나가리라는 다짐부터 앞선다.

배움과 가르침을 나와 인연된 졸업생과 지인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는 나에게는 또 하나의 배움의 숙제를 충실하게 해 가리라.

다짐하는 순간이다.

 

두 번째 글입니다.

그때는 다들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다.

나에게는 중학교 입학 전부터 굴곡 있는 길을 걸어야만 했다.

같이 배우고 싶은 희망도 생존의 촛불 앞에선

나보다는 식구들의 한 끼가 절실했던 날들.

참 길게 느껴진 세월은

어제의 일이었다.

굴곡진 세월

조건과 환경이 불리했던 중고등 시절

검붉은 석양으로 드리웠지만,

한 계단 한 계단

만들면서 성장해 온 길

나와 인연된 모든 분들께 고마움만

내 놓기 부끄럽지만 용기의 주머니를 꺼내고자 합니다.

70을 바라보는 길목에 서서

50년 만에 한풀이 했던 시화전 그리고 연이어 등단.

또다시 새로운 길을 걷고자

성장의 계단 앞에선 수행자의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깨우치며 올라가보자는 심정입니다.

새롭게 원하는 한 계단

하고 싶은 한 계단

하지 않으면 후회할 계단을

또다시 만들면서

원하는 삶 가고자합니다.

이 수업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같은 길을 가기를 희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