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수한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학에서 은퇴 후에 운동과 등산으로 체력을 키우면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고민한 결과, 눈에 띤 10원의 동전을 바라보면서,

“원” 원하는 것.

지금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후회할 배움을 생각하고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생활전통 약초를 이용하여 백세 건강 지키기” 수업을 수강 신청하였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강.

신장암 수술과 2번의 뇌경색으로 지푸라기라도 건지겠다는 심정으로,

다소 힘든 생활 속에도 내 스스로 건강을 지키겠다는 간절함으로 수업에 참석하였다,

수업은 의외로 재미있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약초이지만 한약재와도 비교 설명으로 일석이조의 학습효과를 얻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초, 혈액을 맑게 하는 약초 등을 듣는 순간 마다 정리하고 이해를 확실하게 하고자 인터넷으로 찾아서 하나하나 정리해 두었다.

또한 좋은 은행잎을 채취하기 위해 경북 상주까지 다니곤 했다. 혼자 다니면서도 건강만 생각하니 그저 즐겁기만 했다.

그리고 부전 시장 및 대구약전골목을 찾아서 약재를 구경하면서 뇌경색에 필요한 약재를 직접 구입하여 다려서 꾸준하게 복용도 해 보니 많은 호전을 왔다.

공동으로 약재를 구매하여 귀한 약재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 한방병원 다니면서 입원과 외래 치료를 반복하고 있지만,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하면서

2학기를 보낸 시간들이 즐거움과 기쁨 뿐이다.

그리고 이 강좌를 통해 만난 귀한 인연들과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모임, 그리고 건강 정보를 나누는 기반이 조성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다행히 2학기에 “생활전통 약초를 이용하여 백세 건강 지키기” 수강을 마무리 하면서 건강을 위해 망설이시는 귀하께서는 이 강좌를 선택하신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 및 예방과 건강 회복 및 더욱 더 건강 증진에 도움 되리다고 확신 하면서 글 올립니다.

귀한 강의 해 주신 이수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체력이 미치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미진한 공부는 계속하고자합니다. 3월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