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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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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피아노지도자 수료후기

v*sh486 2012-06-04 1212
58.78.41.9

<유아영어 피아노 지도자 과정 후기> - 이연주

이번학기 부산대 유피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이연주입니다. 처음에 유피 전단을 접하고 과연 이 수업을 받고 학원에 도움이 될까.. 행여나 영어수업에 아이들이 더 집중을 해서 ~ 영어 학원으로 아이들을 보내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한강이남 최고의 대학, 저의 모교인 부산대학교 수업을 받게 되니 다시 대학생이 된것처럼 설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기쁜마음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시간, 아름다우신 ^^* 안지숙 교수님을 뵙고 대략적인 수업 아웃라인을 들으니

‘아 ~ 이 수업 경쟁력 있다~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지 ~'하는 생각에 걱정했던 마음은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2시간 반이나 걸려 매주 수업을 들으러 가기는 힘들었지만, 저 말고도, 구미 등 먼 지역에서 오시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계셔서 함께 힘을 내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니 교재구성, 커리큘럼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내가 이렇게 피아노를 배웠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왜 좀 더 빨리 유피과정을 시작하지 못했을까~! ’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면서, 매주 설레며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또 내가 아이가 있다면 이렇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싶을 정도로 교육내용이 좋았고 학원은 물론 개인 렛슨, 그룹 수업으로도 정말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실제로 피아노 테크닉도 굉장히 재미있게, 아이들이 즐기면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고,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친구처럼 배우게 하고, 덤으로 영어까지 배우게 되니 정말 아이들을 위한, 유아를 위한 최적의 피아노 수업인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수요특강으로 수업을 할 때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 고학년 아이들은 유치하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해서 가르치는 저도 신이 났습니다. 게임을 이용해서 음악이론을 접하게 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몸으로 느껴가며 학습을 하니 아이들이 빠르게 이해하고 유아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수업이었습니다. 또 유아심리와 유아발달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그런지 5-7세 어린 학생들을 가르칠 때 너무 재미있고 가르치는 것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이 수업과정을 알았으면 그렇게 고생하며 유아들을 가르치지 않았을 텐데 말이지요. ㅠㅠ 흑흑 여튼 이 수업 듣길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자격증 시험이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자격이 있는 교사만 유피 지도자 자격을 얻게 된다고 생각하니 퍼스트 어드벤쳐에 대한 확신과 자긍심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시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쉽게 포기했다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일단 수업이 너무 재미가 있어서 저 스스로도 행복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학원운영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너무 알차고 값진 수업들 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는데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저는 학원을 운영해서 5~7명 되는 아이들과 그룹수업을 많이 했지만, 개인 렛슨 할 때 특히 더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망설이고 계시다면 얼른 신청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ps- 조금 아쉬운점은 홍보가 덜 되었다는점이에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