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주목받는 상황에서 말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달라진 점은,

'나의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다른 사람들도 다 긴장하는구나~'

라는 마인드를 몸과 머리로 깨달았습니다.

.

.

저는 현재 20대 중반이고,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발음, 발성에 집중하며 틈틈히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발표 상황이 되면 몸과 목소리가 덜덜 떨렸고,

끝나면 수치스러움이 올라와서 쥐구멍으로 숨고싶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아, 이건 혼자서는 안된다. 실제로 남들 앞에 서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

이 강의를 신청하기 전에도 두려웠습니다. 못하면 어쩌지.. 못하는 나를 직면하는 것이 무섭다.. 하구요.

그런데 용기를 내면 용기를 낸 나 자신이 좋아지고, 못해도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는 나 자신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동기님들과 많은 활동들을 하며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자기노출 훈련을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들은 앞으로 저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많이 긴장했지만 10분 스피치를 만족스럽게 끝냈어.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냥 하면 되는구나!,

즉석 스피치를 못하지만 어찌저찌 생각을 말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는구나!'

.

.

매 강의마다 적지도 부담스럽게 많지도 않은 적당한 양의 강의를 받을 수 있었고,

준비해주신 활동들 덕분에 재밌으면서도 유익했습니다.

이남호 강사님의 개인적인 경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받기도 하고,

피드백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정성껏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

지금도 스피치가 두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배움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님

'나의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스피치가 두려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내셔서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용기낸 만큼의 배움을 얻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