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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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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힐링레크레이션 과정 수료후기 -김 분영

k*y2524 2013-05-31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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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수료 후기 소감문

월요일이 저녁 때가 되면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신나게 박수를 치며, 하하 호호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곳 이현수 교수님의 유머-힐링 레크레이션이다.
나는 12년 간 쇼핑몰에서 귀금속 판매업을 해왔다. 여러 상황 변화에 따라 상권이 바뀌게 되어 범일동 귀금속 상가로 가게를 옮겼으나, 경기가 어렵고 사람들의 귀금속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져, 소비가 줄어들고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오랫동안 가게에 갇혀 지내다 보니 삶의 고달픔을 느끼며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내 자신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유머-힐링 레크레이션 강의를 보고 늦게나마 수강신청을 하였다. 교수님의 첫인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항상 밝게 웃는 표정이었다. 웃는 얼굴보고 찡그리는 사람이 있을까? 항상 기분이 좋은 건 아닐텐데… 교수님 자체가 촛불처럼 밝게 비춰주는 천사 같았다. 강의 시작부터 톡톡 튀는 유머로 웃음을 터뜨리고,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하하 호호 소리 내어 웃어보니 진짜 즐거워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어느 날은 교수님의 지인 분들을 외부강사로 초빙하여 명 강의를 들었는데. 그 중에서 한병창 아나운서님의 강의는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듣게 되었다. 많은 강의비용을 지불해야 모셔올 수 있는 분을 교수님 덕분에 오셔서 좋은 강의도 듣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특히나 경험을 통한 웃음과 유머를 현실감 있게 털어놓으시니 공감이 되고, 웃음과 감동이 내 고달픈 삶을 치유해 주는 듯 했다.
부산대학교 인문관 강의실에는 월요일 저녁만 되면 웃음 꽃이 핀다. 학우들은 한 마음이 되어 하하 호호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우리 삶에 유머와 웃음이 있어 힐링이 되고, 모든 관계가 유연해지며 행복해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