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로운 것에 도전....
 
아파트복도를 우연히 지나가다 로비공고문에 걸린 글 하나... 그것이 시작이었다.
울주아카데미라는 공고가 붙었을때 노년층의 전유물같은 프로그램이겠거니하고 신경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그 글이 내 레이다에 들어왔다.
이건 뭐야....?
평소관심은 두고 있었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하는 곳이 주위에 없어서 속으로만 담고 있었던 바로 그 프로그램...바로 북아트였다.
접수날짜를 보고 전화를 하니 이미 마감...낭패도 그런 낭패가...
그래도,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담당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접수해서 문자로 남겼고
운이 좋게도 내 차례까지 돌아와 운명처럼 북아트수업을 두번째 시간부터 들을수 있었다.
늘 새로운 시작은 사람을 설레이게 하고 긴장시키며 삶의 활력소인 것 같다. 
나와 통하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새로운 책과의 교감,,,그리고 새로운 북아트 기법의 재미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수다뜰 틈도 없이 빠져들게 한다.
박보현 선생님의 오래 숙련된 특강에서는 그동안 책에서 발견하지 못한 작가의 메세지도  발견할수 있게 도와주시고 실무에서 겪으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여러가지 기법의 책들을 공유해주실뿐만 아니라 알기쉽고 자상하게 수업을 해주셔서 더더욱 좋은 것 같다.
북아트 수업이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데 늘 아쉽지만 그만큼 소중하다.
멋 모르고 시작은 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나도 차근차근 열심히 끝까지 해보리라 다짐해본다.
북아트 수업을 통해 나의 어린 아이들도 눈에 들어와 대화의 연결고리가 되고있고  방바닥에 구르던 종이 한 장도 소중한 아이템이 된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나의 이쁜 북아트 친구들이 정말 좋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이 곳에 몰두하고 있는 나도 자랑스럽고 소중한 만남을 갖게 해준 평생교육원과 최강동안 이쁜 우리 북아트선생님도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 지도자 과정까지 도전해보리라... 아자아자!!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나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화이팅..
새로운 첫 걸음 울주 북아트 지도자과정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