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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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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 박보현

s*ny2489 2013-05-31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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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두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를 표현하고자하는 마음과 나의 마음을 숨기고자 하는 마음이다.

필드에서 아이들, 성인주부들과 수업을 진행하던 중 그들이 손으로 무엇 가에 열중하면서 그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양육자인 부모가 변화하면 특히 엄마가 변화하면 아이들과 그 가정이 건강해 질수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독이 되는 부모」/수잔 포워드

‘잘 기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최소한 양육도 못할 사람은 부모가 되지 말라고요’란

글귀가 오래전부터 귓속을 맴돌고 있다. 학대부모밑에서 자랐던 아이가 한말이 메아리처럼

내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었다.
부모자격증이라도 제도화 되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무지함을 메우기 위해 상담이란 구렁텅이에 발을 넣고 가슴으로 하는 공부보다 머리로 하는 공부에 쫓기고 있는 중 부산대평생교육원에서 TA교육을 보게 되었다.

앗싸 하는 마음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고,

시간에 쫒기지만 아름다운 윤주은 교수님의 배려로 수업을 듣을수 있었다.

함께 수업을 듣고 계시는 여러 도반들로 인해 수업에 따뜻하게 임하며,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다독여 주며 임파워먼트한 자조모임처럼 세어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식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대개 부모는 자식에게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에는 자식에게 군림하거나 자식을 조종하는 부모가 존재한다. 무능하거나 언어적, 신체적, 학대, 독선적인 부모가 지식에게 주는 상처는 대물림 될 수 있다.

 

한사람의 삶을 힘들게 하는 여러 가지 원인중의 하나가 부모의 영향이라는데 주목되어야 한다. 더구나 옳지 않은 행위는 다음 세대로 대물림되기 때문에 자신과 자식을 위해서 좋은 부모 되기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내가 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지 알지 못했다.

부모는 자식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고. 그럴듯한 말로 자기 합리화를 할 뿐이다. 다 너를 위해 그런 거라는 비겁함을 느꼈다.

부모교육...
자식을 기르는자라면,
교육을 하는자라면,
꼭 들어봐야 할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공부를 통해 교육을 통해 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지혜를 축적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

 

이런 배움의 장을 열어 주신 부산대평생교육원의 최병호원장님, 김희화부원장님, 김영순 실장님 그리고 많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우아한 백조처럼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자신을 의식화 하라 라고 외치는 윤주은교수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장미꽃 향기가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나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