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자하는 열의는 있는데, 그방법을찾고있는이들에>

오늘 평생교육원 수강후기소감문 공모 메일을 받을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리란걸 생각지도 못했다. 한치앞을 모르는 것이 인간인가 보다!!!!

지금은 한학기의 절반이 지나는 것같습니다. 내가 느낀 점을 있는그대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어떤 미사여구보다도 강한 것이 진실이라는 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기문(철학의 한분야)이라는 학문을 알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하게되었는데 혼자하는 공부라서 물어볼선생님이 계시지 않았고, 공부의 진도가 더 이상 나아가지 않아서, 늦게나마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기문과정이 있다고 하기에 수강중입니다. 이제야 알게되었지만 [기문공부]는 특히 혼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력대비 그효과가 매우 적으며, 시작와 동시에 입문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기오기전 타대학 다른강의를 들었는데, 나에게 있어가장 소중한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아는것외에 더 지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유인물만 내 파일속에 남아있을뿐입니다.

여기 내가 글을 올리게 된 동기가 두가지 인데. 그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와같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둘러가지 않고 바로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현재 알고있는 지식이 짧아서 더는 사족을 붙이기는 어려우나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기문강의를 듣고 이 학문에입문해서 보다 더 넓은 지혜를 얻기를바랍니다.

또한 타 강의를 들어보니, 같이 수학중인 학생들도 모두다 같은 마음으로 공부를하는 것같지는 않았습니다. 남아도는 시간을 소일하기위해, 또는 사람을 사귀기 위한 목적이든지.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강중인 “기문“반은 수강분위기또한 아주 좋습니다. 오직 공부하고자하는 열의가 많은분들인것 같습니다. 아직 그분들과 친분이 없지만 내게 없는 지식을 얻고싶기도합니다.

또한가지 이유는 “조영택”(기문명리초급반)선생님과 “박수근(중급반)”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지면으로 드리고자합니다.

두분을 알게되어서 행운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운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치 아니하며, 자기를 아는자는 남을 원망치 않는다고 합니다.

부디 이학문을 통해서 자신이 현재 있는 시점이 춘,하,추,동의 어느쯤인지를 알고 삶을 사는데 있어서, 물러나야할 때와 머무를 때를 알고,동시에 나아갈때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글을 읽게 되시는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바라면서......

                                                          2013. 5. 14  이정화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