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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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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유머스쿨 교육소감문

m*kim00 2012-11-27 787
115.94.2.131
웰빙유머스쿨 학생이 되다-

작년에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입과하려다가,놓친 기억을 떠올리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고민고민끝에 , 웰빙유머스쿨에 강의신청을 하고나니,유달리 들뜬마음이 되었다..
처음 접해보는 강의제목도 설레이고 혼자만이 찾아가야하는 낯설음이 어색해서...
항상 내 주변엔 친구나 지인들과 동행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이 수업만큼은 혼자만의 개척이랄까..
수업의 첫장소는 NC백화점이었지만, 2회부터는 수업생이 많아서인지,부산대 인문관으로 장소가 바뀌었다는 공지를 받고는,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미스때 직장다니면서 방송통신대학교 수업을 받던곳이 부산대였기에,
수십년전, 기억속의 순수한 마음과 더불어,부산대교정이 어떤모습으로 변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들떴기 때문이다....
월요일마다 찾아가는 아름다운 교정때문에, 나도 모르게  복잡한 일상생할을 모두 접어버리고 지하철을 타게되었다.
이 수업만큼은 한번도 빠짐없이 받아야지 하는 야무진생각에...

마침 9월에 개강을 하였기에 초가을의 정취부터 시작해서 ,노오란 은행잎이 아름다운 가을을 넘어,이제 목도리를 해야만 하는 겨울의 무턱에 까지 와  있다 ..
올한해 만추의 기억은 웰빙유머스쿨 15기와 함께한것같다..
아무런 마음의 부담도,숙제도 없이,오로지 웃을 준비만 하고
교실문을 열면 되기때문에, 이 시간만큼은 나를 버릴수가 있다.
나를 놓아버릴수가 있다...
인터넷에서 흘러다니는 유머엔 생명력과 움직임이 없지만, 체계적으로 수업해 주시는 이현수교수님의 수업은,뭔가 정리정돈이 된듯한 웃음을 주시기에 참으로 편하다..
사람들이 남에게 호감을 얻는방법도 상대방에게 편한함을 주는 미소라지 않던가/

이수업을 받으면서 난 또다른 꿈을 하나 갖게 되었다...
그 옛날 순수한 나의 가슴에 남아있던 .레크레이션강사라는꿈..
직장생활과 주부로서의 본업,등등으로 하루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가다보니,잊고 살았던 나의꿈..
그꿈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꾸게 된것이다..
앞으로 10년동안 준비를 해서 내나이 60이 되면
실버복지관에 가서 무료로 웃음을 나누는 삶을 살고싶어졌다.
평소에도 우스개소리를 곧잘해서
재미있는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이 웰빙수업을 조금더 충실히 받아서 이현수 교수님처럼 아름답게 나이가 들어서.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나누는 삶을 살고싶다
풍요로운 노후가, 돈이 전부라는 생각에 ,주변을 둘러보지않는 우매함이 싫어 난 사람과 만나고 싶다...
그 사람들을 통하여야만 진정한 삶의 준비가 가능하다는걸 알기때문이다...
 
요사이 사람들의 능력 잣대 기준이,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유머라고 하지않던가?...
다양한 삶을 사는 우리 15기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내가 늦었다고 망설이고,시작한 이 공부가 결코 늦지않다는
희망과 격려를 가져다 준다...
앞으로도 꾸준히 부산대 평생교육원 문을 두드리면서
100세시대가 다가오는 시대이니만큼
하나하나 착실히 제2의 인생을 밝고 희망차고 긍정적으로 살수있게끔,준비하고싶다..

친한친구에게 이런 나의 꿈들을 이야기하니
자기도, 내년에 등록을 하고싶어한다....
내가 긍정의 에너지를 주변사람들에게
전파하는것또한 ,아름다운 우리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방법이 아닐까한다..
또한,내년이면 대학생이 되는 작은딸에게
엄마가 잊고살았던 꿈으로의 계획을 이야기를 하니,
정말, 엄마에게 잘 어울리겠다면서 격려를 하는것을 들으면서,
아직도 본인이 무얼 잘하는지.무얼하면 잘하는지를 발견해 내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난 오늘도 유머와 웰빙으로 모든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한다..

부산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올해의 꿈은 하나로시작되었지만, 내년 ,후년엔 나의꿈 리스트가 계속 늘어나길 나자신에게 약속을 해봅니다...

앞으로, 몇주 더 남은 알찬 수업을 통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음과, 15기 동기들과의 아름다운우정이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예쁜 조교님의 섬세한 문자메세지도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현수교수님의 꾀꼬리목소리를 계속 들을수있게 감기조심하시구요...
행복한 나날중에 행복한 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