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웰빙유머스쿨~~~~

요즘은 유머가필수라는말이있는데요 저는 성격이차분해서그런지몰라고 유머감각이 참 없는편입니다 저는 사회봉사를 주로하고있는데요 그중 제가 즐거워하는일중하나는 5년간 무료봉사해온 한글학교수업입니다 60대부터80대로 이미 한글을깨우치치못해 지금이라도 배우고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봉사하는일입니다

연세가 있어서 한번말할것 수십번이야기해야 알아듣곤하지만 배우고자하는 열정의눈동자를보면 이일을 놓을수가 없답니다

잘가르쳐드리는것도 좋지만 재미있는유머와 레크레이션을 곁들여서 하면 재미도있고 공부에 더효율적일거라 생각해서 마침 부산대학교평생대학원에있다하더군요 망설일필요없이 바로등록했습니다

이현수교수님과 조교님의 수업하는동안 얼마나재밌고 유쾌한지 그리고 우리학우들의 팀웍도좋구 웃다보면 어느새 마치는시간이되더라구요

그리고 개개인의 발표시간에도 다들 어찌나 잘하는지요 나도 저렇게 잘할수있을까라는의구심속에서 열심히필기하며 따라하며 집에서 연습도해보았습니다

수업을하다보니 제가유머감각이없는게아니라 노력의부족함도있었음을 그리고 저의마음속에안된다는 부정적인생각이 많이자리하고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차츰씩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이생김과 저의어두운부분이 치유됨을 느끼며 평온함과 기뻐하는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글수업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배운걸가르쳐드리면서 율동과 유머를곁들여 수업을하니 아이들처럼 천진하게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얼마나행복한지 가슴이 다 벅차더라구요

이제 어르신들이 제수업 이저번보다 더많이기다려진다고 그럴때마다 얼마나 보람을 느꼈는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모임이 있을때 모임을 이끌수있어서 너무좋았습니다

항상 밝은얼굴과 재치로 저희들을 가르쳐주셨듯이 저를비롯해 우리14기 학우여러분들은 더많은사람들을 행복웃음바이러스로 퍼져나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주 마지막수업하면서 얼마나 아쉬워했는지모릅니다 교수님과조교님,학우들과 헤어짐도아쉽고 화요일만되면 모든일을 접어두고 부산대로향했던습관을 어찌메꾸어야할지요 참행복했습니다 부산대에 이런배움을통해 내자신이변화되고 남들을즐겁게해주심에 너무감사드립니다 또 이런기회가 있다면 더 배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