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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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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예 수료후기

2*0401900134 2012-06-21 807
115.22.13.145

도자기를 배우고~~

흙을 만진다는것~
도자기를 만든다는것~
분청토에 손을 넣고 조물락 조물락  아이들처럼 즐겁다
꼭 한번은 시간내서 배우고싶었는데 직장근무랑 시간이 넘 안맞아서 못했는데
이번학기에 참여하게되었다
내손에 흙을 묻히고 뭔가를 만든다는게 이상하게 흥분된다
첫시간에 이여 두번째는 온갖 도자기류는 다 만들겠다는 맘이다
누구하나 말붙이기 겁나게 다들 창작의욕에 불태우고 있다
근데 하나 둘 만들다보니 할수록 어려워진다
한층 한층 올라가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즐 모르고
항아리 그의 완성이다
선생님 보세요~~ㅎ
내말에 선생님도 잘했다고 말씀하시고~~
완성은 했는데 저밑에서는 벌어지고 있는것이다
앙~~ 안되는데
우짜지~~한군데 두군데 자꾸벌어진다
때우고 매우고 그래도 찌그러지기 시작한다
3시간 아픔이 한순간에 무너지고있다 ㅠㅠ
선생님께서는 그래도 잘했다고
그렇게 높이 올릴수 있는게 어딘냐고
담에는 지금의 아픔으로 더 잘할수 있다고 격려하신다
찌그러진 도자기에 내아픔을 담아서 추억을 남겨본다
담에는 더 잘 할수 있겠지 선생님 말씀처럼~
어느새 한학기가 눈깜짝할사이 지나갔다
담학기에는 더 완성된 모습의 그릇이
작품다운 모습의 자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아니 꼭 그렇게 만들고싶다
처음 서먹서먹하던 사이들이 종강뒤풀에는 다들 하하호호 즐겁다
사람사는게 다 그런갑다
좀더 진지하게 잘하겠지 담학기에는~~

허일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해요^^
하나하나 몇번을 물어도 늘 처음처럼 가르쳐주시고
땡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