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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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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유머스쿨 & 레크리에이션 수료후기

2*101902714 박선자 2012-06-19 780
112.162.46.220

나의 평생 비타민, 웰빙유머스쿨 

어제 밤에는 장맛비가 촉촉히 내려서 아침공기가 유난히 상쾌한 이른 아침!!
부산의 최고 명문대학의 웰빙유머스쿨 과정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선자 입니다.
 노인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아~!! 집집마다 힘없고 아픈 몸으로 고통속에서 소외받고 계시는 어르신을 뵈면서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 부산대 웰빙유머스쿨(이연수교수님) 강의에 추천을 받고 3월 쯤 지인분과 손잡고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시간들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졌습니다. 웃음과 칭찬,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면서 제 주위에 일들이 하나 하나 변화되는 일들이 생겨나고 곧 저 자신도 변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직업으로만 생각하던 노인복지 일들이 이연수교수님을 만나고 난 후부터 어르신들을 뵐때면 두손을 꼭 잡고 유머와 제치있는 말로 그분들이 웃음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게 너무나 보람되고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운영하는 교육원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러 오신 선생님들께 교육과정이 지루하지 않게 좀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웠던 모든 스킬들을 실습해 보고 가르쳐 드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교육원은 웃음으로 시작해서 건강도 지키고 나아가 교육원 홍보까지 되는 1석 3조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남편은 오래도록 B형 간염으로 간경화까지 진행되면서 2004년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가 힘든 중증환자로 판정을 받고 항상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이 좋지 않은 분들은 화를 잘내고 짜증을 잘 느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환자의 남편과 생활하다보면 힘들고 우울하며 같이 화를 낼수 밖에 없을 정도로 집안 분위기도 삭막해져 갔습니다.
 그런 저에게 울화를 토해 낼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부산대 웰빙유머스쿨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수업받고 긍적적인 변화가 시작 되면서 남편의 고함소리도 웃음과 유머, 차분한 목소리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하고 요즘 살맛 납니다.^^ 이제는 산책을 다니면서 두손을 꼭 잡고 추억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곧 여수 엑스포도 유람선을 타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가정의 변화를 생각하면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됩니다.
 이런 소중한 변화들을 가져오게 한 웰빙유머스쿨 이연수 교수님 강의에 푹 빠질수 밖에 없었던 저는 두번, 세번 등록하여 교수님의 긍정적 마인드를 몸에 익힐수 있도록 반복하여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직장, 가정 그리고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준 명문 부산대 평생교육원 웰빙유머스쿨과정(이연수교수님) 이수는  저에게 희망, 용기, 부산대라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 준 은인입니다.
 고맙고 감사하는 진심을 글로써 담아 이렇게 날려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1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