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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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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헌실버 수료후기

k*s7910 2012-06-17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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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헌실버 아카데미22기 김재석입니다.
무한한 꿈을 꾸며 벽찬 마음으로 평생교육원 문을 열었고
너무나  깊은 감동으로 부산대학교  경헌 실버 아카데미 문을 나섰니다.
그동안 훌륭한 교수님 들의 귀중하고 귀감되는 강의속에 새로운 인생의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며 보람되고 감명 깊은 시간속에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고 소중 한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김경헌 회장님의 돈독한 인간애와 나눔의 사회봉사 정신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인생의 이정표를 만들었습니다.
길이 길이 먼 훗날 까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뿌리깊은 한민족의
햇불의 근간이되어 영구 불멸의 지표가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기약하고 다짐합시다.
저의 졸시 몇편을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경원실버 아카데미동산에서


                                               김재석

금정산의 웅장함

뿌리 뻗친 부산대학교 경원당


 

홍익의 거룩한 웅지 깃들인

사랑과 봉사의 배움터

숭엄한 박애의 혼으로 일구어진 동산


 

희망이 가득 출렁인다.

꿈이 부풀어 환희로 움튼다.


 

깊고 긴 삶의 여정

끈끈한 인연으로의 만남

간절한 소망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고

배움에 목말라 신나게 모였다.


 

노년의 감미로운 미소

황혼 빛 향기 그윽이

가슴에서 가슴으로


 

봄여름 가을 겨울, 열정은 불 타 오르고

낭만이 넘쳐 춤추며, 노래하며...


 

그대 마음과 내 마음으로 엮어진

소중한 우리들 사이사이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행복한 안식처에서

돈독한 우정 나누고

지순한 사랑 베풀며

황혼을 멋진 젊음으로 이정표을 꾸밀까.


 

긴긴 세월 함께하는

낙동강 물 흘려가듯

묵묵히 변함없는 금정산을 지켜보듯


 
 

경원실버 아카데미 오는 길

                                        김재석


오순도순

손 마주잡고 설레 이는 마음

즐겁고 ,행복하게

정다운 우리들이 제 각기

길 따라 흥겹게 온다.


 

영도대교 건너서

해운대 장산 2호선 전철타고

을숙도 갈대밭을 건너 하단역에서

만덕터널 아스라이 꿈을 꾸며

온천천 물길 따라 동서남북 꾸역꾸역 모였다.


 

금정산 질 푸른 기상

하늘 까마득히 솟아오르고

4월 훈풍에 두둥실 상쾌한 기분

가슴속 넘쳐나는 향학의 절실한 포부

절절히 무르익는다.


 

1조부터 10조 까지,열정에 들뜬 90명

단란한 웃음소리 의기가 출렁이고

왁자지껄 팽팽한 노익장

만학의 결의가 실내에 가득하다.


 

지란지교가 꽃 피어

아름다운 인생의 맛과 멋

경원당이 찬연하고
 
 

경원당 컴퓨터 실에 삶이 웃고

                                                            김재석


경원당 컴퓨터실

정보의 하늘이 해맑게 펼쳐지고

햇살 눈부시게 빛나

산은 푸르게 솟아오르고

달이 뜨고 별들이 속삭인다.


 

왼손 재빠르게 클릭 세상이 열리고

오른손 두 번 번개 춤추면 생각을 바꾼다.


 

시공을 넘나드는 모니터의 아찔한 미완의 세계

오대양 육대주가 꿈속으로 달려오고

3차원의 진귀한 형상들이 환 히

등불을 밝혀 정답게 안겨온다.


 

마우스의 영리한 눈짓에 이끌려

새로운 삶은 시작되고

 

선명한 키보드의 또닥거림에

느리게 빠르게 걸음마는 시작되고

주고받는 배움과 나눔이 조화롭다.


 

손끝에 짜릿한 감흥이 일어나면

창에 살아 넘치는 아름답고 소중한 사연들

오랜 동안 정겹고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

잊어지지 않는 사랑이 손짓하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들 되돌아보며

잠간 쉬어 숨 돌리는 여유 백스페이스로

 

힘들고 어려울 때

희망의 든직한 동반자로 콘트롤 키가 작동되고


 

엔터키를 누른다.

힘주어 최선을 다해


지혜롭고 용기 있는 삶

건강한 노년이 환히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