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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EDUCATION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을 배출하는 교육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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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한 절대영어

김*정 2023-02-09 846

23년을 시작하며 올해 목표중에 하나가 <영어 해치우기>였습니다.

영어를 배운지 4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외국인 앞에 서면 머리속이 하애지는 경험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통점이겠죠. 제일 큰 문제는 영어로 말을 해야 되는 순간이면,

머리속에 주어, 동사 등의 어순과 문법이 뒤엉켜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0년전, 꿈에 그리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첫 외국인 동갑내기 영국친구 안젤라를 사귀었을 때도

없는 와이파이를 써가며 번역기에 의존해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 친구는 웃으며 제게 대단하다고 말했죠. '너는 한국인인데 영어를 쓰쟎아?'라고...

짧은 단어들만 나열하는 내게, 그 친구가 말하는 외국어를 한다는 말은 영어를 못해도 부끄러울 이유가 

없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영어는 꼭 필요하더라구요 ㅎㅎ

새해 첫 날부터 기존의 영어책 패턴들을 외우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교육원 프로그램을 검색하다가 <신기한 절대영어>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러나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에 동계 특강을 신청했는데, 첫 시간에 짜증이 났습니다.

이렇게 되는데, 그동안 그렇게 영어때문에 돈을 쓰고 고생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지도하는 강사님의 쉬운 지도와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습관과 반복에 의해 영어가 늘어간다는 

말씀에 올 한해 영어공부는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1학기도 함께 연습하고 싶지만, 목요일은 기존의 업무가 있어 아쉽지만 혼자 연습해 보렵니다.

길을 알려주신 강사님과 절대영어를 만드신 김양섭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