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산에서 초5, 중1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아들 둘을 한자 교육 시키려 부단히 노력 해보았으나 길을 모르니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가 한자 1급 취득할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네이버 카페에서 합격수기 및 자료를 검색하다가

석암당 서원에서 발간한 책들에 대한 서평을 접하게 되었고, 특히 특2급, 특급 취득하신 분들의

평은 그야 말로 무릎을 탁 치게 했습니다

그후 석암당 서원 정 도준 교수님께 전화 문의를 하였고 아들이 공부할 6급, 5급, 4급2 와 제가

공부할 특급2 (건,곤), 한문 책을 구입하여 새 뜻으로 공부를 시작 했지만

스스로 하는 것과, 가르친다는 것이 많이 다르다 라는 것을 느꼈고, 그때 교수님께서

직장인들을 위한 부산대 한자지도사 과정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 주셔서 수강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가르치는 방법은 따로 있었고, '易子而敎之 자식을 바꾸어 가르치다' 라는 말을 해주시면서

자기 자식을 가르치기가 힘들 다는 것과 그럴수록 동기부여, 칭찬, 독서에 대한 부분을 강조 하시면서

그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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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준비중인 한자지도사, 특급2를 공부 해보니 만만하지 않고, 특2급은 훈, 즉 한글로

된 뜻 자체도 어렵거니와 한문 문법은 제일 큰 난관인데, 천지개벽한자 건,곤 으로 훈음 및

문제를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문법은 많은 예문과 자세한 강의를

들의며 큰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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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저에게 제일 와 닿았던 말은 本立而道生(근본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길은 저절로 생기고)과

欲速不達(빨리가려하면 이루지 못한다) 입니다. 조급 했던 저의 마음을 돌이켜 볼 수 있게 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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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지도사, 특급 준비 하시는 분이 라면 이런 기회는 자주 없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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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함께 수학한 동기분들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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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교수님 그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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